[K집중분석]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⑤ 손정혁, "전직 국가대표 선수 준비에 아버지 관찰하고 선수촌도 찾았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4-15 07:23:07

"응원하는 어른이 정기전의 매력···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손정혁이 포토월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배우 손정혁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에서 전직 국가대표 루지 선수 출신 체육 선생님 '정기전'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14일 서울 신도림동 더 세인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특유의 묵직한 에너지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디즈니+ '사운드트랙 #2'로 데뷔한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아온 손정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직 국가대표 체육 선생님, 준비의 깊이가 달랐다

'정기전'은 촉망받는 루지 국가대표 선수였으나 큰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무림여고 체육 교사로 새로운 출발을 한 인물이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학생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타고난 운동 신경을 지닌 여의주를 체육계의 샛별로 키우고자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캐릭터를 위해 손정혁이 기울인 준비는 남달랐다. "원래 테토남 체질이 있었지만, 캐릭터를 위해 운동량을 많이 늘렸고, 아버지의 말투나 행동을 제 안에서 찾아다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아버지 세대 특유의 우직함과 중심 잡는 모습이 '정기전' 캐릭터의 핵심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선수촌을 방문하기도 했다는 사실도 이날 현장에서 공개됐다.

"정기전의 매력은 응원하는 어른"

진행자인 박경림으로부터 '정기전만의 매력 포인트를 하나만 꼽아달라'는 요청에 손정혁은 잠시 생각하더니 "응원하는 어른"이라고 답했다. 꽃미남 선생님들 사이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정기전의 존재감을 한 마디로 압축한 것이다. 그는 "2026년, 우리 시대야말로 응원이 필요한 시대"라며 "정기전 선생님처럼 응원해주는 어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소설 속 '강태하'

현실의 정기전과 소설 속 '강태하'는 또 다른 대조를 이룬다. '강태하'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직진형 인물로, 강한 소유욕과 집착으로 최윤(김동규)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원조 집착광이다. 평소 서정적인 작사 활동으로 알려진 자신의 이미지와 정반대인 이 캐릭터에 대해 손정혁은 "당황하는 청춘 같은 캐릭터"라며, "서정적인 작사나 강태하나 둘 다 비슷한 면이 있다. 표현하는 방식이 좀 다를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최윤의 장점을 찾으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기를 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오는 17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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