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Chae Soo-bin), 블랙 미니 드레스에 반짝임 한 스푼…'로맨스 충전' 완료한 러블리 시크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0-06 08:01:35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채수빈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 제작보고회에서 절제된 블랙 룩에 반짝이는 포인트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9일 공개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채수빈은 작품의 로맨틱 코미디 무드와 어우러지는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포토타임을 채웠다.
어깨선은 단단하게, 소매 끝은 화려하게
채수빈이 택한 의상은 블랙 미니 드레스다. 각진 어깨 라인이 돋보이는 구조적인 실루엣에 군더더기 없는 롱 슬리브, 짧은 기장을 더해 단정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살렸다. 포인트는 소매 끝이다. 실버 시퀸과 크리스털이 꽃송이처럼 모인 커프 장식이 손동작을 따라 반짝이며 심플한 드레스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블랙 에나멜 소재의 플랫폼 샌들을 매치해 편안한 키 높이와 길어 보이는 각선미를 완성했다.
스트레이트 헤어와 청초한 광채 메이크업
헤어는 가르마를 살짝 탄 윤기 있는 블랙 스트레이트 헤어다. 부드러운 앞머리가 얼굴선을 감싸 청순한 분위기를 더했다. 메이크업은 맑고 촉촉한 피부 표현을 중심에 뒀다. 은은한 로즈빛 볼과 코랄 톤 립이 화사함을 더했고, 또렷한 속눈썹으로 눈매에 깊이를 줬다. 귀에는 드롭 형태의 다이아몬드 이어링과 손에 낀 가느다란 링으로 과하지 않은 반짝임을 보탰다.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거나 손바닥을 활짝 펼치는 등 다양한 포즈에서도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돋보였다.
'인간 보조배터리' 나보배로 로코 여신의 귀환
채수빈은 극 중 전기 능력을 지닌 드라마 작가 '나보배'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 벼락을 맞은 뒤 온몸에 전기가 흐르게 된 보배는 손길만으로 사람을 감전시키는 탓에 스킨십도, 연애도 할 수 없었던 인물이다. 필력은 완벽하지만 '로맨스'를 써내지 못해 차기작이 미뤄지던 중, 전기가 통하지 않는 '운명의 고무장갑' 백호랑(김영광)을 만나 3개월간의 계약을 맺는다. 보배가 곁에 있기만 해도 호랑의 방전된 인공심장이 충전되기 때문이다.
보배는 외로움을 품고 있지만 밝고 귀여운 매력을 간직한 인물이다. 채수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다거나 장갑을 한쪽만 끼는 등 전기 능력 때문에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하는 성향을 드러내려고 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정전기가 일어나는 설정은 곱슬곱슬한 헤어스타일로 표현했다. 이날 곧게 정돈한 헤어로 등장한 모습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연출을 맡은 박수원 감독은 "보배가 정말 너무 귀엽고 또 귀엽고 계속 귀여워서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김영광 역시 채수빈의 로코 연기가 굉장히 자연스러워 한결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로맨스 여신으로 떠오른 채수빈이 이번엔 '찌릿찌릿'한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의 설렘을 충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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