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 2025년 글로벌 행보 박차…11월 컴백부터 화보·예능까지 '맹활약'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12-11 17:18:39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음악·패션·선행 '3박자' 완성한 글로벌 아이콘으로 우뚝 필릭스가 한 브랜드 행사에서 포토월을 소화하고 있다.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멤버 필릭스가 2025년 하반기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필릭스가 속한 스트레이키즈는 11월 21일 SKZ IT TAPE 'DO IT'으로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더블 타이틀곡 'Do It'과 '신선놀음'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현대판 신선'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올해 두 장의 앨범 발매를 예고했던 약속을 지킨 것으로, 정규 4집 'KARMA'의 빌보드 200 1위 기록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컴백이었다. 
 
필릭스는 7월 루이비통 하우스 앰버서더이자 유니세프 한국 친선대사로서 2025 실버 락킷 컬렉션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9월 30일에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루이비통 2026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하우스 앰버서더로 참석해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루이비통이 전용기까지 지원할 정도로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각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 

11월에는 보그 코리아와 루이비통의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컬렉션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6월에는 공차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필릭스는 9월 15일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 유니세프와 월드비전에 각 5000만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2월에는 1억 원을 기부하며 최연소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꾸준한 기부 활동은 필릭스가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2월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해 유재석과 만났다. 이는 필릭스가 음악 활동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필릭스의 인기는 여러 복합적인 요소에서 비롯된다. 필릭스에게 입덕한 팬들은 보통 귀염상인 외모에 끌린 후 그에 상반되는 동굴 저음 목소리를 듣고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백옥 같이 맑고 흰 피부와 주근깨가 매력 포인트로, 해맑게 웃을 때의 얼굴과 웃음기를 뺀 얼굴의 온도차가 상당하다.  
 
필릭스는 리노, 현진과 함께 팀 내 댄스라차에 속하며, 가녀리고 뼈대가 가는 슬렌더 체형이지만 춤선이 예쁘고 가볍지만 춤 자체는 시원하고 박력 있게 추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필릭스는 "옷을 입을 때 '남자 같다' '여자 같다'는 건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어울리는 걸 믹스 매치한다"며 젠더의 경계를 허무는 패션으로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신뢰를 받고 있다.  
 
저음의 목소리와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필릭스는 '행복'이라는 별명답게 긍정적이고 애교 많은 굉장히 따뜻하고 이타적인 성격을 지녔다. 
 
호주 출신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필릭스는 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활동에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이는 그룹의 해외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필릭스는 음악, 패션, 선행이라는 세 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2025년 하반기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K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lifejourney2025@gmail.com

[ⓒ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