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나, 마흔여섯에도 여전한 전성기… MUSA 안양 스포츠모델·비키니 석권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23 23:13:01

근육으로 이루어진 등이 김재나의 끝없는 웨이트를 증명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23일 경기도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2026 MUSA(무사) 안양 대회'가 열렸다.

한국 최대 보디빌딩·피트니스 단체인 MUSA·WNGP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스포츠모델과 비키니 두 부문 그랑프리를 동시에 거머쥔 인물은 '한국 피트니스의 레전드' 김재나(46)였다.

김재나를 소개할 때면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여섯 아이의 어머니", "희귀 난치병을 극복한 의지의 여성". 그의 도전은 2011년 넷째 출산 후 얻은 희귀 난치병 중증근무력증에서 시작됐다.

근육 마비로 숨쉬기조차 힘들던 시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일어나야겠다"는 각오로 운동을 시작한 그는 극심한 근육통과 심장 이상을 견뎌낸 끝에 몸을 회복했고, 이는 대회 출전으로 이어졌다.

2020년 '피트니스스타 의정부' 대회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마흔의 나이로 정상에 올랐던 그는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무대 최정상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대회장에서 만난 김재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사하다.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스포츠모델뿐 아니라 비키니 부문에도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하반기 해외 대회 출전 계획도 언급했다.

한편 WNGP와 MUSA를 이끄는 석현 대표는 "해마다 대회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해외 대회도 치르며 한국 피트니스의 실력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국민에게 건강의 중요함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나.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김재나.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김재나.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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