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W 서울패션위크] 빌리 츠키, 올블랙 고딕 룩으로 인형 비주얼…'日 출신 패션 아이콘' 존재감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2-08 04:14:31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빌리의 츠키가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고딕 감성의 올블랙 스타일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디자이너 강대헌의 에드리엘로스 컬렉션 쇼에 참석한 츠키는 레이스업 코르셋과 퍼 디테일 재킷, 프릴 쇼츠를 조합해 다크 페미닌 무드를 완성했다.
코르셋 레이어링이 완성한 고딕 로맨스
츠키가 선택한 스타일링의 핵심은 블랙 메시 코르셋이었다. 중앙의 레이스업 디테일은 빅토리안 시대 코르셋의 정통성을 따르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유지했고, 시스루 메시 소재는 섹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프릴 장식의 네크라인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블랙 퍼 디테일의 오버사이즈 재킷은 어깨를 흘려 입어 코르셋을 돋보이게 했다.
블랙 프릴 쇼츠는 밑단의 레이스 러플 장식으로 소녀 같은 감성을 표현했고, 레이스 밴드 스타킹은 고딕 룰리타 감성을 극대화했다. 청키한 블랙 레이스업 플랫폼 부츠는 전체 룩에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다.
인형×걸크러시 오가는 다면 매력
포토월에서 츠키는 독특한 캐릭터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면을 응시하며 신비로운 표정을 지을 때는 고딕 인형 같은 비주얼을,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 때는 사랑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특히 런웨이를 걸으며 다양한 포즈를 취할 때는 프로 모델 못지않은 표현력을 발휘했다. 양갈래 포니테일 헤어는 볼륨감 있는 웨이브로 스타일링되어 인형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고, 얼굴을 감싸는 앞머리는 미스터리한 느낌을 더했다. 실버 톤 펜던트 목걸이는 고딕 무드를 강조하는 디테일로 작용했다.
日 출신 아이돌의 K패션 아이콘화
츠키는 일본 출신으로 빌리에서 독보적인 비주얼과 개성으로 주목받는 멤버다. 특히 고딕, 룰리타, 다크 페미닌 등 일본 서브컬처에서 영향받은 패션 스타일을 한국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독자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인형 같은 외모와 대비되는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는 그만의 시그니처가 되었고, 일본과 한국 양국의 패션 감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능력은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청순함과 다크함, 페미닌과 펑크를 동시에 표현하는 그의 스타일링은 Z세대에게 강한 영감을 주고 있다.
한편 츠키가 참석한 에드리엘로스 2026 F/W 컬렉션은 고딕 헤리티지와 현대적 페미닌의 조화로 패션 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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